이야기의 탄생, 윌 스토

  기존의 작법서는 소설 속 문장들을 예시로 비교하면서 어떤 방식으로 서술할 때가(혹은 묘사) 효과적인지를 밝히는 패턴이라면, 이 책은 뇌과학과 심리학적 연구를 근거로 이를 통해 기존에 알려진 스토리텔링의 기법에 설득력을 높인다. 얼마나 둘 사이 연결의 근거가 탄탄한지를 떠나서 기존의 작법서와 다른 방식을 택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흥미롭게 읽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