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1 스위치, 칩 히스 & 댄 히스 삶을 재정비할 도구가 될 만한 책을 골라 읽고 있다. 자기계발서는 효과적 예시를 겹쳐 쓰다 보니 뻔해 보일 때가 있지만 책에서 제안하는 방식을 따라 효과를 보면 그걸로 충분하지 않는가. 책은 사람을(혹은 변화에 놓인 사람을) 크게 기수와 코끼리로 나누어 행동 방식의 변화를 주저하는 까닭을 설명한다. 기수는 분석하지만 결정 마비와 소모성이 있는 자제력을 갖고 있다. 코끼리는 행동하지만, 충동에 휩싸이고, 자동화된 행동방식을 쉽게 따른다. 변화를 위해 기수가 코끼리를 이끌고 싶지만 번번이 실패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2)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3) 지도를 구체화하는 것을 제안한다. 가령 행동은 모호한 길을 맞닥뜨리면 저항한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 정체성.. 2020.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