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모나한1 사회문화인류학, 존 모나한 · 피터 저스트 과거 인류학 관련 책은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를 본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 책이 레비스트로스 입문 책으론 좋아도 인류학의 입문서로 좋지 못한 이유는 인류학에 대해 그 시기(인류학 초기 단계) 레비스트로스의 주장만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인류학』은 인류학 입문서로 탁월하다. 책의 서론에 해당하는 부분만 소개하겠다. 레비스트로스 인류학 강의에서 언급한 것처럼 '인류학적 시선으로 모든 문화를 바라보는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재인식 개념을 가질 수 있는’ 인류학의 가치는 여전히 통용된다. 대신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형태에 대한 열망으로 원시 사회를 연구하던 20세기 초와 달리, 20세기 후반의 인류학자들은 기존 사회학의 범주에 속했던 집단까지 대상을 넓힌다. 그렇다면 사회학과 인류학의 .. 2020.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