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정학적 학설을 다루고, 학설이 시대와 국가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용되었는지 보여주며, 각 국가의 지정학적 상황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지정학은 제국주의 시기에 맞아떨어져 분석 도구로 이용되었으며, 지정학적 분석이 인기를 끈 이유는 지정학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확인했기 때문에 이후에도 강대국들의 지배를 위한 투쟁 도구로 자리 잡았다. 국가들은 외교에 있어서 이권을 얻기위해 지정학적 분석을 이용하고, 주요 강대국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한반도의 분단 상태가 오히려 그들에게 균형 상태인 현실을 진단한다. 일국이 아닌 다국의 시대인 현재에 지정학적 분석은 더욱 중요하다.
'책 > 간결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폴레옹 세계사,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0) | 2022.09.26 |
|---|---|
| 생각한다는 착각, 닉 채터 (1) | 2022.09.10 |
| THE ONE PAGE PROPOSAL 강력하고 간결한 한 장의 기획서, 패트릭 G. 라일리 (0) | 2022.06.12 |
| 한낮의 어둠, 율리아 에브너 (0) | 2022.06.10 |
| 국경일기, 정문태 (0) | 2022.05.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