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떡볶이1 아무튼, 떡복이 / 요조 요조 작가가 글을 잘 쓰는지 처음 알았다. 재기발랄한 문장들 덕분에 탄력적으로 읽어나갔다. 제목이 떡볶이지만 삶, 일상, 사람, 만남에 관한 재미있는 에세이 한 권을 읽는 느낌이다. 중심엔 떡볶이가 있으면서도 떡볶이가 주된 내용은 아니라고 할까. 하지만 읽고 나면 그날 메뉴로 떡볶이를 선택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2020.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