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작가가 글을 잘 쓰는지 처음 알았다. 재기발랄한 문장들 덕분에 탄력적으로 읽어나갔다. 제목이 떡볶이지만 삶, 일상, 사람, 만남에 관한 재미있는 에세이 한 권을 읽는 느낌이다. 중심엔 떡볶이가 있으면서도 떡볶이가 주된 내용은 아니라고 할까. 하지만 읽고 나면 그날 메뉴로 떡볶이를 선택하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다.
'책 > 간결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0) | 2020.01.27 |
---|---|
모멸감, 김찬호 (0) | 2020.01.21 |
변호사 논증법, 최훈 (0) | 2020.01.15 |
유튜브로 책 권하는 법, 김겨울 (0) | 2020.01.15 |
폭정, 티머시 스나이더 (0) | 2020.01.07 |
댓글